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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면박

늘청화 2010. 7. 10. 16:18

 

2010.07.03 아들 면회가다.

아들 전반기 교육후에 후반기 운전교육을 위해 홍천에 있는 제1야전 수송교육단에서 교육중인데

이번주에 교육중에는 마지막 주말이라 면회 가능하다고 연락이 와서 보고픈 아들 보고자 오늘

야수교에 들러 아들을 외박신청하여 1박 2일을 같이 했다.

 첫 대면에서 얼마나 대견하고 믿음직 하던지

우렁차게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를 하는 것을 보고....

수타사를 둘러보고 예약한 솔향기 펜션으로 향했다.

점심은 싸가지간 김밥으로 대신하고...

하루 저녁을 묶고 잘 쉬었다. 펜션은 나름대로 꾸미고 가꾸어 놓은

펜션이였다.. 족구장에 배드민턴 채도 준비 되어 있고 저녁에는 야외에서

고기를 구어먹을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다. 방은 다찼고...우리가 제일 마지막으로...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누나와 엄마는 고스돕에 알까지 께임까지 하는 것 같았다.

하루 저녁을 이렇게 보내고 다음날은 잠시 홍천 비발디 파크에 들려 식사하고 아들 머리 깎고...

2시쯤에 부대로 출발 ... 4시까지는 복귀해야 하기에....

부대로 가는길 무척이나 아쉽고 뭐 그런 시간이 되었다.

부대 정문에 내려 주고 오는데 마음은 무척이나 허전한 마음 뿐이지만

서로가 마음에 아쉬움을 덜 갖고자 차에서 내리고 않고 바로 왔다.

아륻이 이야기하기는 주차장에서 내리지 말고 바로 가라고 했다고는 하는데 다들 내려서

전송하는 데 우리는 아들과 차에서 인사 다하고 바로 헤어 지기로 해서 .....

내려서 인사 하다가 보면 서로가 마음이 편치가 않을 것 같아서..... 

돌아오는 길이 무척이 허전하다... 방금전까지만 훈이와 누나가 같이 오손도손 이야기 하더만....

그리고 목에 가래가 많이 생시고 발등에 반점 같은 것이 무좀인지

습진인지 모르지만 걱정이 좀 되네.. 나중에 자대 배치받으면 약이라고

부쳐줘야 될것 같다. 못내 아쉬움이 있는 .......

서울 딸에 집에 도착하니 6시40분... 2시간 반 걸렸다...

오늘의 허전함은 아들과 함께 했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여름 휴가시에

다시 면회 하겠다고..... 

 

 

 

 

▼ 만나서 수타사에서 찍은 사진들....   

 

 

 

 

 

 

 

  

 

 

 

 

 

 

 

 

 

  

 

 

 

 

 

 

 

 

 

 

 

 

 

 

 

  

 

 

 

 

 

 

 

 

  

 

 

 

 

 

▼ 우리 아들과 함께 1박을 했더 솔향기 펜션에서...

 

 

 

 

 

 

 

 

 

  

 

 

 

 

 

 

 

 

 

 

 ▼ 솔향기 펜션 야경

 ▲ 직장에서 단체 온 사람들 ... 인원이 많았다. 예전이 생각난다.

 

 

 

 

 

▼  가는 길에 잠시 드렀던 홍천 비발디 파크

 

 

 

 

 

  

 

 

  

 

아들 건강하게 군복무 잘하길 빌면서.... 면회를 통한 외박 행사를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