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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사상 차리기 (진설)

늘청화 2011. 4. 10. 19:25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실은 동, 흰 과실은 서.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脯), 오른쪽에 식혜.              탕류 - 육탕, 소탕, 어탕 순.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찬은 동쪽, 육찬은 서쪽.                   적전중앙(炙奠中央)-적은 중앙에 위치한다.             

 

어동육서 (魚東肉西)-동쪽에 어류, 서쪽에 육류를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의 머리는 동쪽방향, 꼬리는 서쪽방향으로 한다.

1열 앞에서 보아 떡국(송편)은 우측, 술잔은 좌측.                 좌면우병-좌측에 국수를 우측에 떡을 놓는다.    

 

반서갱동 (飯西羹東)-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 한다.   

접동잔서 (接東盞西)- 접시는 동쪽(오른쪽), 잔은 서쪽(왼쪽)

향상 축판을 올려 놓고 향로와 향합을 올려 놓그 밑에 모사 그릇, 퇴주 그릇 등을 놓습니다.   

과채적탕 (果菜炙湯) - 맨 앞줄에 과일, 다음 줄에 채소로 만든 나물, 다음이 적(부친 음식),

그 다음이 탕(끊인 음식) 순으로 놓는다.

 

 

제사상 차리는 법과 제사지내는 순서 및 방법

 

1. 상차리기:

제사상에 음식을 차린다(아래의 제사상 차림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방 혹은 사진을 모신다.

2. 강신:

조상님께서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모든 참석자는 제사상 앞에 선다.

제주(아들)가 제사상 앞 중앙 향로 앞에 꿇어 앉아 향(3개)을 피워 향로에 꽂은 후 제주만 두 번 절한다.(향로에는 쌀을 넣기도 한다)

(향 피운 후 절은 생략하기도 한다)

제주가 다시 꿇어앉고 다른 사람이 상 위의 술잔(빈잔) 혹은 별도의 술잔을 제주에게 주고(잔 받침대까지)

술을 조금(30% 정도) 따라주면 향 위를 거쳐

퇴주그릇에(큰 빈 그릇)

조금씩 세 번 기울여 다 붓는다.(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상위의 잔으로 했으면 그 빈 잔을

아까 그 다른 사람(집사: 옆에서서 제사 진행을 돕는 사람)을 통해

원 위치로 돌려보내고

다시 제주만 두 번 절(재배)한다.

3. 참신:

조상님이 오셨으므로 조상님께 인사드리는 절차이다.

제주 및 참석자 전원이 절한다(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번)

4. 진찬:

따뜻한 음식인 메(밥) 갱(국) 고기 생선 국수 등을 올리는 절차인데

요즘 다 차려 놓고 시작하는 가정에서는 생략한다.

5. 초헌:

맨 처음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제주(초헌관)가 다시 제사상 앞에 꿇어 앉는다.

집사가 상위의 잔(잔 받침대까지)을 주고,

다른 집사가 술을 가득 부어주면.

먼저 집사가 받아서 신위 앞에(상 위에)올린다.

(두 분(부부) 제사를 한 상에 지낼 때에는 같은 방법으로 여자 조상님 잔도 올린다)

제주는 두 번 절한후 물러난다.

집사들은 술잔을 퇴주 그릇에 비운후 다시 그 자리(상 위에, 신위 앞에)에 놓는다.

6. 독축:

참석자 일동 꿇어앉고 집사등 축관이나 제주가 축문을 읽는다.

다 읽고 나면 제주는 두 번 절한다.(전원이 절하는 가문도 있다)

요즘은 이웃집 등을 고려하여 축문 읽는 것은 생략하는 가정이 많다.

7. 아헌:

아헌관이(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8. 종헌:

종헌관이(세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이때에는 잔에 술울 70% 정도만 채워서 올린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9. 첨작:

조금 더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다시 제주(초헌관)가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집사가 다른 빈 잔(혹은 메 뚜껑)을 주고,

술을 조금 따라 주면

다른 집사가 그 잔을 받아

종헌때 덜 채웠던 잔에

조금씩 세 번 따라 가득 차도록 붓는다.

첨작자(제주)는 두 번절(재배)하고 물러난다.

(첨작자(제주)가 술 주전자로 바로 상위의 잔에 세 번씩 따라 가득 채우기도 한다)

(초헌,아헌,종헌때 처럼, 상 위의 잔을 받아(덜 채워진 잔에) 가득 채워 올리기도 한다)

(덜 채워지더라도 한번만 조금 따르는 가문(지방)도 있다)

(첨작후에는 절을 안 하고, 삽시 정저까지 한 다음에 절하는 가문도 많다)

10. 삽시 정저:

집사들이(혹은 주부가) 밥그릇 뚜껑을 열어 밥그릇 옆에(상 바닥에) 내려놓는다.

('상례비요'라는 책에는 초헌때 밥 뚜껑을 연다고 되어 있다함)

집사들이(혹은 제주나 주부가) 숟가락을 밥 가운데에 꽂는다.

이때 숫가락의 안쪽이(패인 부분) 사람이 봐서 오른쪽으로 향하게 한다.

(다른 방향으로 꽂는 가정도 있다)

집사들이(혹은 제주나 주부가) 젓가락을 세워 상 바닥에(또는 수저 접시에) 똑똑똑

세 번 가지런히 한 후 젓가락 끝(가는 쪽)이 사람이 봐서 오른쪽을 향하도록 하여

고기 생선등 음식위에 올려 놓는다.(다른 방향으로 놓는 가정도 있다)

(음식 위에 올리지 않고 그냥 시접에 가지런히 놓는 가문, 손잡이 쪽 끝이 상 바닥에 닿게

시접에 걸쳐놓는 가정도 있다)

(삽시정저를 초헌 때, 술잔 올린후 제주가 절하기 전에 하는 가정도 있다)

11. 합문:

신위께서 음식을 드시도록 방문을 닫고 나오는 것을 말하며,

근래에는 제사상 앞에서 몇 분 정도 조용히(묵념하고) 기다린다.

(뒤로 돌아 꿇어 앉아, 뒤로 돌아 서서, 마루, 다른 방 등에서

구식경(아홉 숟가락 드시는 시간) 정도 기다린다)

12. 계문: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새벽 첫 닭이 울 무렵에 제주(혹은 축관, 집사)가

앞에 서서 기침을 세 번하고 일동을 데리고 들어간다.

요즘은 몇 분후 들어간다.

13. 헌다:

갱(국)을 내리고 그 자리에 숭늉을 올린다.

메(밥)를 조금씩 세 번 떠서 숭늉에 말아 놓고

숟가락도 그대로 숭늉 그릇에 담가 놓는다.

(숟가락 손잡이는 왼쪽을 향하게 한다. 메 그릇에 걸치게 놓는 가정도 있다)

참석자 모두 잠시 고개를 숙이고 기다린다.

14. 철시복(합)반:

수저 젓가락을 거두어 시저 접시에 놓는다.

메(밥) 그릇을 덮는다.

(하시 합 반개(下匙 闔飯蓋)라고도 한다)

15. 사신:

제사를 다 끝 마쳤으므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는 절차이다.

모두 다 절한다(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번. 요즘은 여자도 두 번만 하기도한다).

(일반적으로 제사 지낼때 다 같이 절하는 것은 2회(참신, 사신) 뿐이나, 가문 지방에

따라서는 술잔 올릴 때마다 다 같이 절하기도한다)

16. 분축:

축문과 지방을 불사른다. 요즘은 생략하기도 한다.

17. 음복:

음식 한 가지를 내려놓은 후(혹은 제사상을 들어 약간 이동시키기도 한다)-->철상절차

제주등 참석자가 상 위의 술 한 잔과 고기 한 점(안주 혹은 다른 음식)을 내려먹는다.

18. 철상:

제사상을(음식) 치우고 식사 준비를 한다.(뒤에서부터 치우기도 한다)

19.식사(음복):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란 뜻으로 온 가족이 모여 시식(식사)을 하며

친척 및 이웃 어른께 대접하기도 한다)

 

제수의 진설

: 제수의 진설은 각 지방의 관습이나 풍속, 그리고 가문의 전통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가가례"라고도 하며 '남의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고 참견말라'는 풍자적인 말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한다. 진설의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脯)와 나물, 세쩨 줄에 탕(湯), 네째 줄에 적(炙)과 전(煎), 다섯째 줄에 메와 갱을 차례대로 놓는다.

- 조율시이(棗栗梨枾) :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대로 놓는다. (혹은 조율이시로 놓는곳도 있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색의 과일은 동쪽, 흰색은 서쪽.

- 생동숙서(生東熟西) : 생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건어물,육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물은 동쪽, 육류는 서쪽.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동쪽.

-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 접동잔서( -.東盞西)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 우반좌갱(右飯左羹) :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 제수: 제사에 쓰이는 제물을 가리키며 제찬이라고도 한다.

반(飯).메

밥을 말한다. 식기에 신위수대로 수북히 담고 뚜껑을 덮는다.

갱(羹)

국. 쇠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 끓인 국.

숙수(熟水)

숭늉이다. 냉수나 더운물을 그릇에 담는다.

면(麵)

국수. 삶아 건더기만 건져 담아 올렸으나, 요즈음에는 거의 생략하고 있다.

떡. 현란한 색깔의 떡은 피한다. 대개 시루떡을 정사각형의 접시에 괸다.

편청

꿀이나 조청 또는 설탕을 작은 접시에 담는다.

탕(湯)

찌개를 말한다. 탕은 홀수, 그릇 수를 쓰는데 대개 3탕을 쓰고 5탕을 쓰기도 하며 근래에는 함께 끓여서 1탕을 하기도 한다.

* 3탕 : 육탕(쇠고기). 어탕(생선을). 소탕(채소와 두부)

전(煎)

부침개. 육전과 어전 2가지를 쓰며 육회와 어회를 보태 4가지를 쓰기도 한다. * 육전(肉煎) :

고기를 다져서 두부와 섞어 동그랗게 만들고 계란 노른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

* 어전(魚煎) :

생선을 납작하게 저며서 계란 노른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

적(炙)

구이. 제사음식 중 중심이 되는 특별 식으로 예전에는 3가지를 마련해 술을 올릴 때마다 바꾸어 올렸으나 근래에는 처음에 함께 올린다.

* 육적(肉炙) :

쇠고기를 대꼬치에 꿰어 굽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쇠고기를 손바닥 너비로 30cm 정도의 길이로 토막내어 칼집을 내고 소금이나 간장만으로 양념해 익힌다.

* 어적(魚炙) :

생선을 입과 꼬리끝을 잘라내고 칼집을 내어 소금간장으로 양념해 익힌다. 접시에 담을때 머리가 동쪽으로 배가 신위 쪽으로 가게 담는다.

* 계적(鷄炙) :

닭구이. 털을 뽑고 머리와 두발을 잘라낸 다음 익힌다.

숙채(熟菜)

익힌 나물. 대개 고사리, 도라지, 배추나물 등 3가지를 한 접시에 담거나 각각 따로 담는다.

침채(沈菜)

물김치.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희게 담근 나박김치.

* 경상도 지방에서는 쓰지 않는 집이 많다.

청장(淸醬)

맑은 간장

과일류

전통적으로 대추, 밤, 감(홍시 또는 곶감), 배 였으나 이것들은 꼭 준비하고 그 밖에 계절에 따라 나는 사과, 수박, 참외, 석류 등의 과일을 차려도 좋다.

포(脯)

고기를 말린 육포나 생선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

보통 북어포를 많이 사용한다.

* 경상도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제상에 북어포 외에 대구포, 건 문어, 건 가오리, 건 낙지 등 건어물에 중점을 두어 제수를 준비하였다.

 

출처 : 부부 산행기
글쓴이 : 백안켄넬 원글보기
메모 : 제사 상 차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