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100 대 명산 이야기

월출산

늘청화 2008. 11. 8. 19:56

월출 산행기

 

월출산은 내가 20년정도 전에 한번 와 봤던 산인데 와본기억외에는

다른기억은 없다.

그때는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순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왔다갔다.

그래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와보게되어 기대가 많이된다.

 

구미출발한지 4시간정도에 어느 듯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입산 통제소에서 산행조금가니 천황사를 지나면서 갈림목을 만나 좌측 방향으로 올라서자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얼마나 올랐을까 온 몸이 땀으로 젖어들 무렵에 눈앞에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가 나타납니다.

예전에 왔다갔는 데 구름다리도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오늘 제대로

보고 갑니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건너편의 경치가 너무도 멋있다.

이어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고...

  

사자봉을 우회하는 길은 다시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한동안 내려서던 길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한번을 더 내려서다 올라서는가 싶더니 저 앞으로 천황봉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통천문을 지나고, 잠시를 더 올라서자 천황봉입니다.

사방을 모두가 절경이다.

설악산보다도 더 절경이다.

설악산은 웅장한 면이 있다면 월출산은 아기자기한 멋이 있으며

바위로 조각을 해 놓은 듯 착각할 정도다.  

정상식을 간단하게 마치고, 점심과 함께 술한잔 하는데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는지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다음 주 일요일 아침에 방송을 한다고 하는데 한 장면이라도 나올려는지...

1시간여를 정상에서 머물다 도갑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안개로 인해 인해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뿌옇게 보여 많이 아쉽다.

일정상 구정봉은 가지않고 멀리서 바라만... 

  

구정봉과 향로봉을 지나면서부터 다소 밋밋하게 이어지면서 미왕재에 도착합니다.

다시 우측방향의 도갑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다소 지루한 숲 속 길이 이어지고

도갑사에 내려섭니다.

도갑사는 한참 불사 중인 듯 주위는 공사 자재로 어지럽기만 합니다.     

 

 

산행시작전 기념 촬영...

 

 

구름 다리...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

 

 

 

 

 사자봉

 

 

 조각같은 바위산...

 

 

 

 저멀리에 영암시내가 보인다.

 

 

 

천왕봉으로 향하는 길 

 

  천왕봉 정상

 

 

 

정상식을 하면서... 

 

 

KBS 싱싱 일요일 촬영팀...

 

 

KBS 싱싱 일요일 촬영팀도 만나고...

 

 

천왕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보다 

 

 

 

 

 천왕봉에서 뒤돌아본 능선길

 

 마치 화분에 분재를 보는 것 같네요

 

 

 

 기암괴석 수석 전시장이 따로 없네!

 

 

 

 

바람재와 향로봉이 보인다.

 

 

 의자 바위가 보인다.

 

 

 남근바위

 

 

바람재 부근에서 바라 본 향로봉과 구정봉

  

 

 

 

 

 

 

 

 베틀굴, 남근바위와 마주 보고 있다.

 

 미왕재...

 

 도갑사로 내려가는 계단길...

 

 도갑사 전경

 

 도갑사 전경

 

도갑사 전경을 뒤로하고 오늘의 산행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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