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100 대 명산 이야기

가평 명지산

늘청화 2014. 10. 27. 21:47

가평 명지산을 가다.. 2014.10.26

오산에서 7시30분 발 춘천행 시외버스에 올랐다..

9시10분 가평에 도착 9시45분 출발 용수행 버스를 타고

10시17분 익근리(명지산입구)에서 내렸다..

용수동행 버스는 가평역에서 출발하여 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지나 가기때문에 자리에 앉으려면 가평에서 타야 한다.

10시 25분 등산 입구를 통하여 사향봉-1079봉-명지산 정상

->명지2봉->명지폭포로 산행 하였다..

무척 힘들었다. 나이가 조금 들어 보이는 두분이 입구 지나

바로 나타나는 사향봉/산책로라고 표기된

이정표를 따라 가기에 나도 갔는데 이게 바로 고행 길 이였다...

1079봉을 갈때까지는 거의 등산객을 볼수 없어 홀로 산행 했다...

계속 올라가는 코스라 오르막은 길고

내리막은 짧은 길.. 그리하여 정상에 도달하니 14시17분..(약 4시간 산행)

너무 많이 걸렸다.. 정상에서 인증샷하고 혼자온 분하고 명지2봉을 찍고 여기서 또

인천에서 왔다는 부부를 만났다..

하산은 그래서 4명이 같이 했다... 버스시간이 맞추기가 힘들어

인천분에게 부탁하니 터미널까지 태워 주겠다고..

그래서 같이 보조를 마춰 하산..

명지1봉과 명지2봉 가리는 삼거리에서 약간의 어둠이 내리는 것 같더니

명지폭포에 가니 완전 어두워서

길이 겨우 보인다.. 그래도 폭포는 어둠속에 보았다...

어두워지니 힘이 많이 들었다.. 하산 완료 18시30분...

인천분이 고맙게도 태워줘서 가평터미널까지 잘 왔는데

평택행 버스가 20시20 1시간 10분 여유가 있어

육계장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이게 무슨 육계장...

20시20분 버스타고 오산 집에 도착하니 23시20분 ..

늦은데가 단풍 행락객이 많아 길이 막혀 더 늦었다...

앞으론 주등산로만 산행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 산행 시간 너무 많이 걸렸다. 휴식및 식사 포함 8시간.

힘은 들었으나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아서

정상에서 조망은 별로.. 가장 기대하던 것이 ...

아쉬움을 남기고...

 

 

산행 이제 출발 합니다.

등산입구 풍경...

 

문제의 사향봉 코스 여기서 길을 잘못 잡다..

나이 지긋한 산님이 가기에 따라 나섰는데.. 이게 고행길 될줄은...

산책로란 말도 있고 해서 그랬는데..

초입은 이런 평탄한 길..

 

  

 요런길도 있어요

 

 너무나 이쁜 단풍들... 가을은 단풍이야...

 

 

 푹푹쌓인 낙엽.. 오늘따라 낙엽 밟는 마음 좀 색 다른네...

떨어지는 낙엽.. 우리네 인생 같기도 하고...

 

 

오늘 낙업은 원없이 밟아 보았다... 

 

 이곳은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정말 아름 다웠어요

 

 

 

 

 

 여기까지 3시간여 걸렸네요...

 바위의 무늬가 참 신기 하지요

 

 

 이곳까지 오는 동안 거의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이제야 주등산로 만나네요....

  

 

 

 여기가 정상 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샷...

 

저기 보이는 곳 부터 여기까지 왔네 

정상에 도착하니 날씨가 안좋네요... 안개가 끼지 시작하고..

정상에서 조망하는게 등산의 묘미인데 날씨가 도움을 안주네요.. 아쉽네

  날씨가 좋으면 너무나 멋있는 풍경 일것 같은데.. 다시한번 아쉬움을 달래고...

 

  안개가 산을 덮쳐 옵니다.

 내려오다 본 정상의 풍경... 안개에 쌓여 뿌였습니다.

 내리막 계단.. 명지2봉 가는 길..

 안개가 점차 자욱 해 집니다.

 

 

 명지2봉 정상..

 이제 내려 가야지요... 여기서 인천에서 왔다는 부부를 만난건 무척이나 다행이다.

교통수단을 제공 받을수 있어서 다행 이였다

버스시간을 맞추기 힘들것 같아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들어 주네요 

 

 아름다운 단품...

 

 물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게 보여요..

 

 

여기부터 어둠이 살짝 깔립니다.

 정상에서 만나서 산행 동행한 분..

 

 저와 산행을 동행 했던 ....

 

 이제 본격적으로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

 

명지폭포에 다다르니 

한밤중.. 한밤중의 명지폭포..

아직 등산로 입구까지는 2.9Km나 남았네요

언제 가나.. 했는데 이럴때 산행 완료..18시30분에야 산행완료... 8시간 산행..

다행인건 그래도 4명이 같이 해서 다행 이였어요

산행은 힘들고 앞으로는 주산행로만 산행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도 안전 산행 했으니 행복 합니다.



명지산 교통편 안내, 버스 시간표 입니다.

용수동행 버스는 가평역에서 출발하여 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지나 가기때문에 자리에 앉으려면 가평에서 타야 한다.


'산행 이야기 > 100 대 명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둔산  (0) 2015.01.28
축령산~서리산 종주  (0) 2014.12.15
단양 도락산  (0) 2014.10.22
가평 유명산과 계곡  (0) 2014.09.15
황정산  (0)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