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100 대 명산 이야기

비오는날의 금오산

늘청화 2016. 7. 6. 22:04

오늘 쉬는 날이라서 비가 오지만 금오산 폭포 구경을 제대로 할려면

이럴때 가야된다는 생각에 준비를 해서 출발 했습니다.

오후 3시30분에 주차장에서 출발..  풍경도 찍고 ...

오늘은 주로 물을 주제로...  이쪽저쪽 구경하며..

꽃도 나무도 구경하고 옆에 개울도 구경하며

성문에 올라 잠시 쉬었다 가다보니 폭포에 도착하니 5시19분..

내려오다 생각하니 도선굴에서 볼수 있는 보기드문 폭포가 생각나서

다시 도선굴을 향했습니다. 비는 많이는 아니지만 계속 왔다.

도선굴에 도착하여 정말 아름다운 폭포를 카메라에 담고 출발하려고 하니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그래서 이곳을 지키는 분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6시가 되었다.

비가 줄어 들면 가려 했으나 더이상 기다리기는 어려워서 출발을 했다.

도선굴을 막 내려오니 길이 온통 개울이 되어 버렸다. 물을 피해 겉기가

쉽지는 않았다. 이래서 계곡에서 물이 금방 불어나기에 위험한가 보다.

내려 오면서 군데군데 길에 물 난리다.  결국에는 신발과 바지는

물에 빠진 생귀됐다... 겁도 나기는 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무사히 잘 내려 왔다는 생각이 든다.

 

도선굴에서 본 신비의 폭포.. 평소에는 볼수 없는 폭포..

 

 

 

 

 

 

 

금오산 호텔

 

흔들다리

 

 

 

또다른 흔들다리

 

 

 

 

 

 

 

 

 

 

 

 

 

 

 

 

 

 

 

 

 

 

 

 

 

 

 

 

 

 

 

 

 

 

 

 

 

 

 

 

 

 

 

 

 

 

 

 

 

 

 

 

 

 

 

도선굴에서 보는 폭포를 보려고 내려 오다가 다시 올랐습니다.

정말 멋진 폭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살짝이 겁도 났습니다.

계속 그치지 않고 비가 와서 ...  아마도 30~40분정도 비가 좀 줄어들길

기다렸으나 비가 줄지 않았습니다.

 

 

 

 

 

 

 

 

 

도선굴을 지키는 분과 이야기 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비가 줄어들길 기다렸으나 도무지 줄지 않아

6시가 되어 내려오기 시작 했습니다. 

도선굴에서 내려오자 길이 온통 물로 개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계곡이 갑자기 물이 불어나 위험해 지는구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울에 불어난 물... 겁나게 불었습니다.

많이 쏘다지는 비에 황토물로 변했습니다.

 

 

 

내려 오는데 등산로가 완전 도랑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물이 불어 어쩔수 없이 신발과 바지는

물에 졌었습니다. 사실 검도 났습니다.

이곳은 금오산성 성문안에서 윗쪽 모습 입니다.

 

 

이곳은 성문 아래 쪽...

개울이 따로 없어요...

다 내려 오니 6시30분정도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너무 많이 오면 계속 기다지만 말고

내려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올라갈때와는 너무 상황이 바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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