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대구경상도

다봉산(북봉산)의 설경

늘청화 2010. 2. 13. 21:21

2010.02.13. 

오늘은 작은설날... 다들 고향을 가거나 아니면 집에서 차례준비를 한다고 분주한 시간인데

벼란다에서 내려다보니 눈이 제법 차를 완전히 하얀게 덮어 놓았다... 아름답게 햐얀 좀처럼....

산에 가고픈 마음이 들기에 산에 간다고 했더니 집사람은 집에 있으라며 가지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가겠다하니 그럼 갔다오던지...좀 안갔으면 하는 말이지만 이런 기회가

아무때나 오는 것도 아니고 해서 간다고 한 거죠. 집사람이 눈길 조심하란 말은 잊지 않네요..

지난번에 치악산에 등산시 넘어진 이력이 있어서...

마음은 금오산 가겠다고 하고 싶은데 그말은 못하고 집 뒷산을 갔다 왔습니다.

등산을 10:26 시작해서 12:26에 다 내려 왔으니 약 2시간 소요 되었네요... 

 

 

 

▼ 북봉산(다봉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서 바위의 소나무의 눈꽃.... 아름답죠?

 

 

****  이제 산행을 시작 해 볼까요 ****

 

▼ 우리 아파트에서 등산을 시작하는 입구.. 정상까지 등록로에 거의 소나무로 되어있어 건강위한

     등산로서는 이보다 더할순없다... 소나무 숲속길이 무척이나 좋다고 하잖아요. 이제 시작...

 

 

  

 

▼ 눈이 다 녹지나 않았을까 걱정을 하며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 아파트 뒷산... 마을뒷산으로 봉곡동 사람들과 원호,도량동 사람들이 즐겨 오르는 산 입니다.

 

 

 

 

 

▼ 산에 오르다가 찍은 우리 아파트....

 

 

▼ 산소도 햐얀 솜 이불을 덮었네요...앞에는 청마루 아파트가 보이고...

 

 

 

 

▼ 구미의 명산 금오산도 펼쳐지고....

 

 

 

 

▼ 다봉산(우리집 뒷산) 북봉산이라고도 하는 등산로는 쭉 ~ 이래요...

 

 

 

 

 

 

 

 

 

 

 

 

 

 

▼ 가다보면 휴식을 취할수있는 벤취도 있고 허리운동하는 운동기구도 있고...

 

 

 

 

▼ 어느 산님이 경치를 감상하고 있네요.. 저도 한번 감상 했지요.... 이분에게 꽂감도 얻어먹고     물도... 잠시 쉬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산을 무척 좋아하는 분.... 오늘 산이 무척 기대가 되었다고..    그런데 좀 늦어서 눈이 일부는 녹아 아쉬움을 이야기 하네요.. 그런데 오늘 거제도까지    가야 한다고 하네요... 안전하게 잘 다녀 오시길....

 

 

 

▼ 바로 이곳에서 찍은 사진 ... 금오산도 보이고 내가 사는 봉곡동도 보이고...

 

 

 

 

 

 

 

 

 

 

 

 

▼ 눈으로 덮인 금오산이 확 시야에 들어오네요...한폭의 그림처럼....

 

 

 

 

 

 

 

 

 

 

 

 

 

 

▼ 북봉산(다봉산) 정상 입니다.

 

 

 

 

 

 

▼ 멀리 낙동강이 보인다.

 

 

 

 

▼ 멀리에 경부 고속도로 아포 비상 활주로가 펼쳐진다....

 

 

 

 

▼ 다봉산 정상의 헬기장이 햐얀 눈으로 덮여 있네요

 

 

 

 

▼ 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오산...

 

 

 

 

 

 

▼ 청마루 아파트쪽으로 내려가는 쪽으로 조금 내려서자 바위에 멋진 풍경이.... 

 

 

 

 

 

 

 

 

▼ 이곳에서 바라본 봉곡동 전경 멀리 시내도 보인다...

 

 

 

 

▼ 내려 올때 보니 마치 터널같은 풍경이 펼쳐 진다...

 

 

 

 

 

 

  

 

 

 

 

 

 

 

 

 

 

 

 

 

 

 

 

 

 

 

 

 

 

▼ 다봉산 정상 오르기전 봉우리.. 이곳에는 운동기구 제법 갖추어져 있어서 운동하기에 좋은곳이다.    나도 종종 이용하는 곳...

 

 

 

 

 

 

 

 

 

▼ 특별한 날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간이 산님들이 보인다..

 

운동 기구가 있는 이곳에서 바라본 다봉산 모습...

 

 

 

  

 

▼ 멀리 산이 보인다... 골프 연습장도....

 

 

 

 

 

 

 

 

 

 

 

  

▼ 다내려 왔나보네요.. 우리 아파트가 보이네요

 

 

 

 

▼ 아파트 앞의 나무가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 놓은것 같네요....

 

우리 집사람에게는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내가 한사람 수고 하므로서 좋은 풍경을 구경 할수가

있으니 그래도 괜찮은 장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못 찍는 사진이지만 열심히 찍어 온다..

집사람에게 보여 주려고... 우리 집사람은 산행은 힘들어 해서 같이 산행은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올 한해 눈으로 햐얗게 뒤덮인것 처럼 온세상이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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