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100 대 명산 이야기

직지사를 품은 황악산

늘청화 2015. 8. 11. 10:48

 

김천 직지사를 품은 황악산 (100대 명산 87위)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직지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산행기점은 최근 관광 단지로

크게 조성된 여관촌이 되고

직지사를 경유 백련암,

운수암을 거쳐 능선에 오르거나

백련암에서 왼쪽 계곡길을 통해 주능선에 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지사 ->운수암->황악산-신성봉-망봉->직지사

대략 10Km 정도 걸었고 시간은 점심및 휴심 포함 7시간

 

 

 

 

 

 

 

 

 

▲직지사 담장을 돌아가는데 참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 입니다.

 

 

 

 

 

 

 

 

 

 

 

 

 

 

 

▲노란꽃 참 이쁘지요

 

 

 

 

▲이렇게 무성해 길이 안보입니다.

▲정상 부근에는 수풀이 너무 무성해서

길이 잘 보이지 않아 혜쳐서 지나야 합니다.

 

 

 

▲백두대간의 줄기 황악산 정상 입니다.

해발 1111M...

 

 

 

 

 

 

▲멀리에 김천시내가 들어옵니다.

 

▲멀리에 직지사도 보입니다.

 

▲요건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

"새" 같기도 한데...

정상 부위에 마치 벼가 자라는 듯이

파랗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 신선봉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런 계단이 많아요.

무릎을 조심하며 내려 옵니다.

 

 

 

▲멀리서 바라본 운수암

 

 

 

 

 

 

▲내려오다 보니 산은 다 내려 왔습니다.

 

 

황악산 동쪽 산쪽에 자리한

이 절은 신라 눌지왕2년(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문화재로는 보물제319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606호인 3층쌍석탑이 있으며

부속암자로는 운수암, 백련암이 있다.

 

 

다풍나무가 많아 가을에 들려보면

참 아름다운 풍경이겠습니다.

 

 

 

 

 

 

▲직지공원 인공폭포

 

 

 

오늘 지인과 함께한 산행 무덥고

힘은 들었지만 재미있는 산행 이였습니다.

구미에 와서 추어탕 한그릇으로

오늘의 회포을 풉니다.

 

--- 오늘의 일정 끝 ---